극단 연희단거리패 대표인 김씨는 최근 몇 년 간 연극 ‘원전유서’ ‘리어왕’ ‘고곤의 선물’ 등을 통해 만개한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됐다. 올해에는 연극 ‘오레스테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김동훈 연극상은 1996년 3월 타계한 배우 겸 연출가 고(故) 김동훈씨를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창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한 배우 중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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