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다오 지모고성 보수 후 조감도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靑島) 당국이 지모(即墨)고성 보수 및 개조작업에 본격착수했다.
최근 지모고성 핵심지역 기초공사가 마무리 됐으며 총 공사면적은 32만4000㎡에 이른다. 또한 ‘옛 것을 보수해 옛 모습을 되찾는다’는 원칙에 따라 최대한 옛 모습을 보존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수작업을 통해 유구한 역사와 현대문명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천년고도’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모고성은 중국 수(隋)나라에 세워졌으며 명(明)ㆍ청(淸)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1400년을 함께해 온 살아있는 역사유적으로 문화관광은 물론 상업적 가치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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