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야후는 “자연언어 처리 기술을 보유한 신생 업체 '스카이프레이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야후가 모바일 분야에서 경쟁상대인 애플 '시리'와 구글 음성검색 서비스를 따라잡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야후는 지난해 7월 마리사 마이어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모바일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쏟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프레이즈의 자연언어 엔진은 문장 구조 등이 복잡해도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프레이즈의 창립자이며 CEO인 닉 카시마티스는 뉴욕주 트로이에 위치한 렌슬러 공과대의 인지과학과ㆍ전산과 부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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