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박스오피스 독주 속 ‘친구2’ 뒷심 발휘…4위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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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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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열한시'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열한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열한시는 2일 4만7000여명(누적관객수 49만6100여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계단 상승한 ‘결혼전야’로 3만35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87만5100여명.

임창정 주연의 ‘창수’가 2만6800여명(누적관객수 28만3000여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6위였던 ‘친구2’가 2만5700여명(누적관객수 277만8600명)을 불러 모으며 4위에 재진입했다.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2만3600여명(누적관객수 89만2800여명)을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열한시는 열한시는 한 기업으로부터 시간 이동 프로젝트 연구를 투자받은 연구원 우석(정재영)이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완(최다니엘)을 비롯한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은(김옥빈)과 함께 위험한 테스트 이동을 감행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다루고 있다.

24시간 후인 내일 오전 11시로 시간 이동에 성공한 우석은 폐허가 된 기지에서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한 뒤 유일한 단서인 CCTV를 확보해 현재로 돌아온다. 우석은 CCTV를 통해 미래를 바꾸려고 고군분투한다. 15세 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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