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임원인사…'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타이어가 품질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3일 한국타이어는 내년 1월1일자로 1명의 전무, 4명의 상무, 10명의 상무보 승진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2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글로벌 운영 효율성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혁신조직인 '글로벌 PI'와 글로벌 연구개발 및 생산 부문의 조직 강화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PI는 글로벌 프로세스 및 기준 정보 표준화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비즈니스 변화를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건립 예정인 신축중앙연구소와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센터, 해외법인 및 글로벌 생산시설 등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거점들을 신속히 안정화시키고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역할도 동시에 담당하게 된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승진한 문동환 전무(사진)는 2006년부터 품질담당 임원으로 7년간 역임하면서 기술력과 품질, 생산성 향상에 힘써오며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갖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품질역량 강화로 신규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글로벌 생산시설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원동력인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의 글로벌 생산 시설 및 연구소 임원이 대거 포함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은 "올 한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독일 3대 명차를 비롯해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의 눈부신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조직 역량 강화로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한국타이어㈜
△ 전무
 문동환 품질부문 
△ 상무
 장맹근 중국지역본부 중경공장
 임승빈 마케팅본부 글로벌 마케팅 전략담당
 이상훈 중국지역본부 PC/LT마케팅&영업담당
 박재범 마케팅본부 아세안인도마케팅&영업담당
△ 상무보
 강종인 한국지역본부 마케팅전략팀
 서병철 한국지역본부 관리담당
 오준석 TBR마케팅팀
 강정수 미주지역본부 중남미담당
 이범한 설비기술1팀
 조남국 연구개발부문 연구기획담당
 유경곤 한국지역본부 대전공장 부공장장
 이강승 영국법인장
 서의돈 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 부공장장
 김만주 한국지역본부 Retail마케팅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 상무보
 한강수 글로벌 HR팀
 김재우 미국신공장 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