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7일 오전 1시... "브라질만은 피하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본선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원정 최초 16강 진출을 좌우할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6일(이하 현지시각, 한국 시간 7일 오전 1시) 브라질 바이아주의 휴양도시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진행된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유럽 13개국(그리스,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벨기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프랑스)과 남아메리카 6개국(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루과이, 칠레, 콜롬비아), 아프리카 5개국(가나, 나이지리아, 알제리,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아시아 4개국(한국, 이란, 일본, 호주), 북중미 4개국(멕시코, 미국, 온두라스, 코스타리카)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개최국인 브라질과 10월 FIFA 랭킹 기준 상위 7개국으로 톱시드로 발표했다. FIFA랭킹 1위부터 7위까지인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우루과이, 스위스가 그리고 브라질이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FIFA는 톱시드를 중심으로 두고 나머지 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대륙과 경기력 등을 고려해 8개조에 안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