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에너지(주), 장학금 5천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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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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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 기탁액 2억6천만 원, 인재육성으로 지역발전 선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산업단지에 소재하는 군장에너지(대표 오창석)가 3일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장에너지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09년 5천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수천만 원을 기탁하여 현재까지 누적액이 총 2억6천만 원에 달한다.

 또한 자체 장학사업으로 올해 연말에 학생 26명을 선발 1,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활동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창석 대표이사는 “우리 시가 수년 동안 빠른 성장을 한 이유는 활발한 기업유치와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에서 비롯됐다”며 “지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 온 기업으로 지역 봉사활동과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동신 이사장은 “건실한 기업으로 번창하여 지역 주민과 발전을 위해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바란다”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에너지(주)는 군산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OCI그룹의 관계회사로서 지난 2001년 설립되어 약 3천5백억 원을 투자, 군산산업단지 내에 열병합발전소를 가동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준공을 목표로 2천6백억 원과 2016년 준공을 목표로 5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총 1조 2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2008년 4월부터 상업운전을 하여 단지 내 17개 업체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증기를 공급함과 동시에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회사로서 군산지역 기업의 원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공단 내 기업들의 수십 개 보일러와 굴뚝을 1개로 통합하여 첨단시설로 관리함으로써 대기오염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고 있는 국가투자 지원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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