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저소득층 1400세대 대상 ‘희망온돌 에어 캡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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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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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겨울철을 맞아 집안 곳곳에서 불어오는 외풍을 막고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140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온돌 에어 캡 사업’을 이달부터 무료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가 지역 내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주택에 대해 난방 시 열손실을 막아 난방 효율을 높여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했다. 

또 외풍이 심한 주택의 경우 보일러를 켜면 바닥은 따뜻하지만 문 틈 사이로 새는 열과 외풍 때문에 외투를 입고 생활하는 저소득층이 많아 따뜻한 겨울 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지역 내 저소득 가구다. 신청은 거점 기관 (월계, 마들, 북부, 중계, 상계 복지관)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업은 물품이 소진될 때 까지 진행된다.
 
한편 구는 이 사업을 위해 민간에서 6300만원 상당의 에어 캡 1406개와 문풍지 1100개, 생필품 410박스를 후원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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