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건축사 민원상담 서비스' 호평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건축 관련 법령과 절차,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건축사 민원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상담일은 월ㆍ수ㆍ금요일 오후 2~5시로 구청사 2층 건축과에 상담실이 마련된다. 구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9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정절차ㆍ건축 관련 법규 △건축공사장으로 인한 피해 관련 상담ㆍ건축 분쟁 사항 △설계와 공사비용 상담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현재 관내에는 노후 주택이 많아 빈번한 공사로 이웃간 분쟁 사례가 많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이다.

문 구청장은 "지자체는 실생활에서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입장의 정책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