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독’, 형재애로 홍콩 영화의 부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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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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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홍콩 영화 ‘소독(掃毒)’이 형제애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홍콩 영화의 부활을 알렸다고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2일 보도했다.
 
구톈러(古天樂), 류칭윈(劉青雲), 장자후이(張家輝) 주연의 영화 소독은 마약밀매범 검거를 둘러싼 형제애를 다룬 영화로 액션의 스릴감을 살아있으면서도 영화 ‘영웅본색’ 같은 감동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홍콩 영화계는 "지난해 영화  ‘한전(寒戰)’으로 홍콩 영화 부활의 조짐이 감지되더니 이번에 소독이 부활의 '신호탄'을 울렸다"며 "다음 주 개봉예정인  ‘풍폭(風暴)'이 다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열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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