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한국경제 3.0시대로 가자' 출판기념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민주당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은 오는 10일 2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저서 '한국경제 3.0시대로 가자' 출판기념회를 연다.

윤 의원은 저서에서 수출주도형 경제 1.0시대와 신자유주의 경제 2.0시대를 넘어 공공의 바탕 위에 사회적 경제 영역이 보강된 3.0시대로 한국경제가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또 조세 형평성과 경제민주화, 대출정책, 부동산정책, 국가부채, 가계부채 등 다양한 경제정책별 현황과 문제점, 나아가야할 대안도 담았다.

윤 의원은 "경제민주주의는 정치적 민주주의와 다르다"며 "정치적 민주주의는 대의정치를 골간으로 이뤄졌지만, 경제민주주의에서는 대의제적 위임과 다수결의 원리보다 경제주체들의 참여와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윤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여야 정치권은 물론 정부와 기업, 노조와 시민사회, 소비자로서이 국민이 한국경제 3.0을 합의해 낼 필요가 있다"며 "그것만이 대한민국을 지속가능한 나라로, 한국경제를 지속가능한 경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출판기념회에는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권노갑 상임고문, 임채정 전 국회의장, 정세균ㆍ문재인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