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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항저우에서 식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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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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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 4일부터 17일까지 한국식품전이 개최된다. 식품전은 코트라 항저우 무역관과 항저우롄화화상(l聯華華商)그룹이 주최하고 우리나라의 대상과 YNS글로벌이 협력사로 참여한다. 

저장성 최대의 유통업체인 롄화그룹의 요청에 의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중소기업 15개 업체가 100여개 품목을 전시, 판매한다.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 중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제품은 롄화매장에 입점하게 된다. 롄화그룹은 센츄리 마트와 시티라이프 등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번 식품전은 한국 중소기업들에게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한국의 식품회사들이 입점 시 중국 유통 대기업들과 협상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4일 개막하는 식품전은 6일 대상과 중소기업간의 간담회가 진행되며, 7일에 개막식행사가 거행된다. 개막식 행사에는 이강국 상하이 부총영사가 참석하고 저장성 외사 판공실 롼지에 부처장, 롄화의 차이란잉 총경리 등이 참석한다. K-POP공연, 태권도 공연도 열린다. 

항저우는 1인당 GDP 1만달러를 돌파한 저장성의 성도답게 고급 제품의 소비시장으로 자리잡아왔다. 최근 한류열풍과 중국산 먹거리 불신에 힘입어 안전한 한국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다.

코트라 항저우무역관 이재령 관장은 "기존의 김치나 떡볶이 같은 음식과 더불어 바나나 우유같은 한국의 맛이 이미 항저우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이러한 이점을 토대로 한국 식품의 시장 점유율은 점차 상승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식품전은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한국 음식의 위상을 높이고 대상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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