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화려한 부활..英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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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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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일산 킨텍스서 10일 개막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빗 잇(Beat it)',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벤(Ben)' . 정말 마이클 잭슨 같다.

 마이클 잭슨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의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가 한국을 찾아왔다.

 콘서트형 뮤지컬로 '스릴러 라이브'는 마이클 잭슨의 오랜 친구이자 '마이클 잭슨 더 비주얼 다큐멘터리'의 저자 아드리안 그랜트가 직접 기획한 공연이다. 

 이 공연 주최사인 PS엔터테인먼트는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10~15일, 부산 벡스코에서 7~8일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를 펼친다고 밝혔다. 허리케인INC, ㈜나마스가 주관하는 행사다.

 3일 서울 중구 정동 세실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이광호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스릴러 라이브' 공연을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4년을 쫓아다녔다"며 "이 작품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도 해외 관광객이 일부러 찾아가서 보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스릴러 라이브'는 2010년에는 '웨스트 엔드에서 꼭 봐야할 뮤지컬'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이 2006년 초연,  지금까지 전세계 26개국에서 2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공연 횟수는 2000회가 넘는다. 

 이광호 프로듀서는 "마이클 잭슨이 아드리안 그랜트의 초청으로 죽기 전에 직접 이 공연을 영국 웨스트 엔드에 와서 봤다. 하지만 당시에는 대중들이 외면해 흥행이 되지 않다가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주목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에서 펼쳐지는 마이클 잭슨의 춤과 노래는 마이클 잭슨 역을 맡은 총 5명의 배우와 15명의 배우 및 댄서들이 재현해낸다.

 1막과 2막으로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벤(Ben)', '빗 잇(Beat it)', '데인저러스(Dangerous)',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빌리 진(Billie Jean)' 등 32곡의 노래와 연주를 모두 라이브로 들려주며 현존하는 최고의 콘서트 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잭슨 파이브 시절의 마이클 잭슨이 등장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부르는 영상도 상영한다.  어린 마이클 잭슨을 실제로 만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며 색다른 감동이 이어지는 무대다. 

 이번 공연에도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 월드투어에 배우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생전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층으로 구성된 무대에는 홀로그램 영상과 LED효과를 주어 더욱 화려하고 액티브한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료  VIP석 13만2000원 R석 11만원 S석 9만9000,원 A석 8만8000원.159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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