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관계자는 “정부 당국이 행정제도 개혁에 방점을 두고 업무직능전환, 권한이행 및 축소,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업무효율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종 투자 프로젝트 심의 절차를 대폭 줄인 것을 가장 높게 평가할 만 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칭다오시는 기존의 심사조항 468개를 272개로 무려 33.8% 줄이는 쾌거를 거뒀다.
천지량(陳吉良) 칭다오 심의자원거래관리판공실 업무1처 처장은 “당국의 노력으로 프로젝트 심사에 필요한 시간이 30%가량 단축됐다”면서 “이로써 각종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