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비상활주로 이전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03 22: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2일 오후 5시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죽변비상활주로 이전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개최됐다. [사진제공=울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 2일 오후 5시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죽변비상활주로 이전 타당성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한국항공대학교(항공우주정책연구소)는 죽변비상활주로 운영현황 및 원자력발전소 관련법규를 검토한 결과, 죽변비상활주로 비행안전구역으로 설정된 장애물 제한표면에 신한울원전이 저촉되며, 실제로 비행안전에 상당한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에 의거 한울원전 및 신한울원전 주변 8km 이내에 군사비행장이 설치될 수 없고, 국가공역위원회에서 정한 한울원전 중심 반경 18.5km에 걸쳐 비행금지구역 및 위험구역으로 공역이 설정되어 있어 죽변비상활주로와 한울 및 신 한울원자력은 상호 공존이 불가함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방부는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및 타 군사공항으로의 이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학교(항공우주정책연구소)는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된 울진공항으로 이전은 기존의 활주로 1km 이상의 확장이 불가하고 또한, 주민동의가 선행되어야 함으로 불가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