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 마우나오션 관광단지 확대투자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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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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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우나오션개발(주) 3400억 원 투자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3일 경주시청에서 마우나오션개발(주)와 관광단지 확대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3일 경주시청에서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안병덕 마우나오션개발(주) 대표이사 및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우나오션개발(주)와 관광단지 확대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동대산 기슭 해발 500m, 동해바다가 조망되는 곳에 위치한 힐링 휴양리조트로 도심에서 가까워 가족 휴양지로 인기가 많다.
 
마우나오션개발(주)는 마우나오션 관광단지를 391만9270㎡(119만평)에서 641만9256㎡(194만평)으로 확대 변경 지정하여 오는 2020년까지 풀빌라, 글램핑, 아울렛, 청소년 수련시설 등의 시설을 3400억 원을 들여 추가할 계획이다.
 
관광산업은 인적 서비스 중심산업으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전후방 연계효과가 커 고용 없는 성장의 대안이다.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를 이용한 한국경제구조 분석’ 자료를 보면 2011년 제조업의 취업유발계수는 8.7명에 그쳤으나 서비스업은 15.8명으로 2배에 이른다.
 
취업유발계수란 해당 부문에 10억 원의 추가 수요가 생길 때 직간접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를 말한다.
 
이에 경북도는 투자유치 분야를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으로 확대하여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확대 투자가 이 노력의 결실로 관광단지 확대투자에 따른 직접적인 고용창출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고용의 성장엔진인 관광서비스 산업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도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 생각하고 이번 확대투자유치를 계기로 앞으로 경북도의 수려한 강산해 자원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서비스 투자유치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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