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채용 군수는 이날 오후 가례면 갑을리 자굴산권역센터에서 열린 주요현안 업무보고에서 자굴산권역에 오는 2016년까지 총 사업비 315억 원을 들여 200ha에 산림생태 휴양 문화 교육 등 종합체험단지 조성과 산림생태체험단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연도별 계획에 의한 광특과 도비 전액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부림도시계획도로(부림약국-하나로마트) 개설사업 추진을 위한 소요사업비 30억 4천만 원 중 도비 10억 원의 지원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홍 지사는 자굴산권역 산림생태체험단지 조성사업비로 계획돼 있는 2014년 7억 원을 비롯한 2015년 65억 원, 2016년 103억 원 등 연도별 도비와 광특 예산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부림도시계획도로 소요 사업비 10억 원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와 군의 상생 협력강화와 경남 50년 미래 전략산업 추진 지원 및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의령군을 찾은 홍 지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토요애유통을 방문하고, 짧은 기간에 매출목표를 달성하고 2012, 2013년 연속으로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홍 지사는 “토요애가 지금까지는 순수 농산물만 취급해왔으나 앞으로는 가공식품 개발에도 눈을 돌려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에도 치중해 소득을 증대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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