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FTSE 100 지수 0.95% ↓, DAX 30 지수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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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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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5% 내려간 6532.4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90% 하락한 9223.4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65% 내려간 4172.44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86% 내려갔다.

유럽증시는 5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 금리 같은 통화 정책 결정이 예정돼 있는 상태에서 미국 경제지표 호조를 계기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이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는 6일 발표될 미국 고용동향도 좋게 나오면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조기에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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