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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전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며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4일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ㆍ기아차의 지난달 미국 판매는 모두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며 "12월 판매는 해외공장 영업일수가 늘어나 판매량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ㆍ기아차의 지난달 미국판매는 총 10만14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7.3% 늘었다. 11월 연환산 판매는 1640만대로 2007년 2월 이후 최대였다.
현대ㆍ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도 전년 동월 대비로는 8.3%에서 8.2%로 하락했지만 전월 7.7% 대비로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점유율은 37.6%에서 37.3%로 하락했고 미국 '빅3' 자동차 회사의 점유율은 42.5%에서 43.7%로 상승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각각 32만원, 8만7000원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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