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을지대학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대학원 의료경영학과 석사과정 박현춘(24)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총 1만10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료패널 연구자료를 활용, ‘소득수준별 가구 의료비 지출비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에서 국내 가구 소득수준별로 의료비 사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했다.
그는 소득수준, 성별, 의료급여수급과 건강보험가입 여부를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주는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소득대비 가구의 의료비 지출이 낮다는 것.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대학원생 대상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논문들 중 총 5편이 우수논문 학술상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석사과정 수상자는 박현춘씨가 유일하다.
한편 박 씨는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해 을지대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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