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원전 3호기 발전 정지 (2보)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3호기(100만kW급)가 또 다시 고장으로 발전 정지했다.

 4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빛 3호기는 이날 오전 8시45분께 이상 신호가 감지돼 발전이 정지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는 정지돼지 않고, 터빈발전기만 멈춘 상태"라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빛 3호기는 지난해 11월3일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 헤드 관통관에서 결함이 발견된 바 있다. 이후 덧씌움 용접 조치가 이뤄졌고 올해 6월9일 재가동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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