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오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04 0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간호사가 폐암 환자를 돌보고 있다[사진제공=인천성모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마리아 병동)를 오픈했다. 총 20병상 규모로, 1인실부터 5인실까지 있으며 임종실ㆍ가족실ㆍ목욕실ㆍ요법실 등을 갖췄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의사ㆍ간호사ㆍ사회복지사ㆍ성직자가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을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는 치료계획 수립ㆍ통증조절ㆍ증상관리를 맡고 간호사는 환자와 가족을 간호한다.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 지원을 이어주고 환자와 가족을 심리적으로 지지한다. 약사와 영양사는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직자는 영적, 종교적인 상담을 하고 정서적으로 지원한다. 40여 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는 말기암 환자와 가족이 완화의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대균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암 같은 질병으로 임종을 앞둔 환자와 가족을 돌보고 지지하는 활동”이라며 “환자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고 임종 전까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