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금잔디 서희원 임신, 'D라인도 민낯도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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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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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시위안. [사진=쉬시위안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서희원(徐熙媛ㆍ쉬시위안)이 아름다운 D라인을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금까지 항간에 흘러나오던 임신설에도 입을 다물고 있었던 쉬시위안은 2일 자신의 웨이보(微博ㆍ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팬 여러분의 응원덕분에 이제 세 식구가 됐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직접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고 신콰이바오(新快報)가 보도했다. 

또한 이와 함께 화장기 없는 민낯,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행복한 듯 볼록나온 배를 감싸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려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중국 누리꾼들은 "임신 축하해요", "임신을 해도 여전히 예쁘다", "아들일까 딸일까", "아기가 엄마 닮으면 정말 예쁘겠다" 등 임신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쉬시위안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의 여주인공은 물론 드라마 '마르스', '구혼사무소', 영화 '백만거악' 에 출연하는 등 중화권 미녀스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3월 중국 식품업계 재벌 2세인 왕샤오페이(汪小菲)와 결혼식을 올린 뒤 끊임없이 불거지는 불화설과 임신설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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