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유찰된 전두환 일가 부동산 총 208억원에 재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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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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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부터 지난 11월 유찰된 전두환 일가 소유물건 2건에 대해 재입찰 공고를 실시한다.

1회차 입찰에서 유찰된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은 감정가 195억원에서 7.7% 떨어진 180억원에 재입찰이 실시된다. 이 빌딩은 임차보증금 상당액이 에스크로(제3자예탁) 계좌에 입금돼 임차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 보증금 환불이 가능하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임야 및 주택은 감정가 31억원에서 10% 떨어진 28억원에 재입찰된다. 

2회차 입찰은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실시한다. 낙찰자는 2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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