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디젤, 폴 워커 추모 "마음 속에서 영원히 남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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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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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화 '분노의 질주' 스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영화 '분노의 질주'로 폴 워커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빈 디젤이 폴 워커 추모 현장을 찾았다.

12월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할리우드 배우 빈 디젤(46)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 워커의 추모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현장에는 빈 디젤 이외에도 영화 '분노의질주' 시리즈에서 폴 워커와 함께 출연했던 타이레스 깁슨, 미셸 로드리게즈가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빈 디젤은 경찰자 스피커를 이용해 고인을 애도하는 추도사를 발표해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록 그의 몸은 영원히 떠났지만 그의 마음은 우리 마음 속 에서 영원히 죽지 않고 남으리다"라는 영시인 토마스 캠벨의 글을 인용해 추도사를 남겼다.

현지 경찰은 폴 워커를 사망케 한 사고 원인이 과속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량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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