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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산업부, 소프트웨어 인적자원개발협의체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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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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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발대식을 4일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양 부처가 발표한 SW 혁신전략, 전략산업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방안에서 민‧관이 함께 SW인력 정책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SW 기업 및 관련협회, 그리고 SW 융합 수요가 큰 주력산업분야의 SW 활용기업 및 전경련 등이 포함된 위원구성 작업을 거쳐 SW분야 SC의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SW정책을 담당하는 미래부와 SW와의 융합이 필수적인 전자‧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담당하는 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협의체는 SW기업 및 관련협회, SW활용기업 및 전경련 등 SW인력 수요측과 대학, SW전문인력양성기관, 온라인SW교육기관 등 SW인력 공급측의 29개 기관 대표 29명으로 구성됐다.
 
SW인력 수급 주체간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대정부 정책을 건의하거나 SW인력 관련 기초데이터 조사, 취업상담실 등 SW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산업부문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는 산업별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하는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인력 수요자와 공급자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산업별 인적자원 개발 애로요인 해소 및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추진을 위해 구성․운영하고 있다.
 
최근 기업과 대학의 상이한 인재상, 열악한 근무여건 등으로 SW 인력 수급의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임베디드 SW 등 일부 분야는 인력 부족으로 산업 성장의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인력문제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SW 분야 산․학․연․관이 체계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SC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돼 왔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미래지향적인 SW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윤 차관은 “우수 인재의 SW산업 유입이 확대되고 이들이 SW전문가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SW와 주력산업 간의 융합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SW산업협회 조현정 회장은 “SW 인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했다.
 
SW기업인들과 학계 관계자 등은 SW인력 수급 주체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적 기반이 조성됐다는 점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SC 활성화를 위해 연계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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