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신화와 전설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의 의미와 즐거움을 고양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거주 또는 경기도 소재 유·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435명의 학생과 어린이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공모에서는 고양의 전설에 대한 어린이와 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이 두드러졌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56점의 작품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감상, 고양교육장상, 고양시장상,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상, 입선상 등이 오는 12월 23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을 직접 만나며, 이어서 주엽도서관과 아람도서관의 전시공간에서도 선보여 고양 600년의 의미를 기념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진행중인 <신화와 전설> 전에는 국·내외 주요작가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고양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미술애호가들은 물론 초보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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