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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비누 [사진 제공=미스틱8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이승환이 디지털 싱글 '비누'를 10일 발표한다.
'비누'는 내년 선보일 이승환의 11번째 정규앨범 발매 전 선보이는 곡으로 특유의 나른하고 묘한 목소리를 가진 김예림과 함께 호흡을 맞춰 벌써부터 화제다.
특히 이승환은 김예림과 함께 출연했던 SBS '슈퍼매치'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김예림의 솔로 앨범이 마음에 들어 듀엣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폭풍같은 사랑이 지나간 후의 현실을 그린 체념조의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겨울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감성을 담은 발라드다.
드림팩토리 관계자는 "이승환이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있는데다 오랜 팬들과의 추억을 정리해보는 연말콘서트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까지 준비하고 있다. 오랜 시간 자신의 정규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로 선공개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 신곡 '비누'는 오는 1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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