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관광공사는 12월 2일과 3일 공주, 전주 등 우수한옥마을에서 경상북도 한옥체험업주 50여명을 대상으로 ‘한옥체험업주 역량강화 과정’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는 12월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공주, 전주 등 우수한옥마을에서 경상북도 한옥체험업주 50여명을 대상으로 ‘한옥체험업주 역량강화 과정’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 한옥체험업 활성화와 한옥체험 운영자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공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 순창 고추장마을을 방문해 한옥체험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한옥체험 우수운영사례, 경북전통한옥 숙박체험 활성화 방안, 친절서비스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전주한옥마을보존협의회와 전통문화체험관광한옥협의회가 참여해 전주한옥마을의 성공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경북 한옥체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시간을 가졌다.
한옥고택체험업을 운영하는 문정현씨는 "한옥체험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시점에 방문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한옥체험 운영자 간의 정보를 교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이 경북 한옥체험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옥체험관광을 경북의 새로운 명품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밑바탕이 될 것이다"며, "경북관광아카데미를 통해 경북도 관광인력의 역량강화와 경북도 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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