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12/04/20131204154920613575.jpg)
<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2·3일(현지시각) 콜롬비아와 볼리비아에서 각각 개최한 관세청장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구축하기 위한 수출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콜롬비아 세관협력회의에서는 클라우디아 마리아 가비리아 바스께즈(Ms. Claudia Maria Gaviria Vásquez) 관세청장과 무역원활화를 위한 양국 간 세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3일에는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아르다야 바즈케즈(Ms. Ardaya Vazquez) 볼리비아 관세청장과 UNI-PASS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선진 관세행정기법 공유 방안 등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볼리비아 관세청장은 UNI-PASS 도입을 희망하면서 볼리비아 세관직원들의 능력배양을 위한 초청연수 등 한국 관세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번 남미 2개국에 대한 수출외교를 통해 UNI-PASS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무역원활화에 기여한 바와 같이 향후 콜롬비아와 볼리비아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세청은 에콰도르·탄자니아 등 8개국에 1억148만달러(약 1200억원)의 UNI-PASS를 수출, 14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