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제과학대상 영예의 수상자 6명은 수출과 과학기술, 벤처 등 대전경제과학의 각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우수 지역경제과학인으로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온 모범 경제과학인들이다.
수출부문에는 고안수 ㈜포텍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고 대표는 세계 안공학기기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수출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과학기술분야에는 조영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조 연구원은 정부출연 연구과제 사업 참여로 89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및 104건의 프로그램등록 등 우수한 연구업적과 23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개발기술 사업화에 기여했다.
벤처기업부문에는 이종포 앤스코(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원자력 비파괴검사분야의 기술력과 그간 취업하기 좋은 5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원자력 산업을 통한 사회적 공헌 및 올바른 기업문화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유통·소비자보호 부문에는 구범림 (사)중앙시장 활성화구역상인회 회장이 선정됐다. 구 회장은 고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 경영현대화 사업을 통한 유통질서 확립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인 중앙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농업부문에는 서일환 (사)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연합회 버섯연구회장을 선정했다. 서 회장은 버섯연구에 뛰어난 공로자로 버섯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새 기술 보급사업 발굴 추진 및 영농현장 경영개선 등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점이 평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번 수상자는 어려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타의 모범과 귀감이 되고 대전경제발전에 기여하신 분들이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신 분을 발굴 선정하여 경제과학대상이 명실공히 지역 경제 과학인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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