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1972년 납북됐다가 지난 9월 귀환한 이들은 이 자리에서 북한에서의 생활과 국내 귀환·정착 과정 등 그동안 겪은 어려움을 설명하고 아직 남은 납북자들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류 장관은 이에 대해 귀환납북자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납북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장관이 전후 납북자들과 공식적으로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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