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설립자 박지영 대표 떠난 빈자리 송병준 대표 등 게임빌 경영진이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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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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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박지영 컴투스 대표 겸 공동 설립자가 15년 만에 컴투스를 떠난다.

 

빈자리는 송병준 게임빌 대표 등 게임빌 경영진이 맡게 된다.

 

컴투스는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오는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주주총회 소집공고에는 송 대표를 비롯해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을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이 안건으로 올라 있다. 오는 1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송 대표가 컴투스 대표로 부임하게 된다.

 

앞서 지난 10월 게임빌은 4일 컴투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2155813(21.37%)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게임빌은 지난달 실사 과정을 거려 지분 21.37%700억원에 인수했다.

 

한편 지난 1998년 박 대표는 남편인 이영일 컴투스 부사장과 함께 컴투스를 설립하고 15년 동안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CEO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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