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세먼지 공습에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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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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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국에서 불어온 미세먼지 공습에 위생용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의료기기 업체 솔고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0%(20원) 오른 7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생용품 제조사인 웰크론도 1.48%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케이엠(0.83%) 코웨이(0.63%) 안국약품(0.57%)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1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3배가량 높다. 또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는 120마이크로그램에 달할 전망이며 오후부터는 호남 일부 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 판매는 최근 급증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새 G마켓의 마스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5% 늘었다. 손세정제는 764% 증가했으며 차량용 공기 청정용품과 휴대용 공기청정기는 각각 59%, 42% 매출이 늘었다.

이 기간 11번가도 마스크 매출이 110%, 손세정제 매출이 80% 각각 증가했다. 옥션에서는 공기청정기가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1270% 급증했고, 손세정제는 65%, 황사마스크는 80%씩 매출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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