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문체부 빛마루 개관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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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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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6일 경기도 일산에서 빛마루 개관식을 개최한다.
 
빛마루는 일산 한류월드내 지상 20층, 지하 4층 규모로 중소 프로그램제공사업자(PP), 독립제작사 등의 방송콘텐츠 기획, 제작, 송출, 유통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종합지원시설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박창식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정영화 독립제작사협회장 등 정․관계 및 방송 관련 인사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부와 문체부 장관의 기념사와 한선교 위원장, 김문수 경기도 지사 등의 축사가 이어지고 빛마루 건립 경과보고, 인기방송인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상생협력 세리머니 등을 진행한다.
 
미래부와 문체부는 범국가적인 방송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2011년 5월 빛마루 착공에 들어간 뒤 2년8개월만인 올해 9월에 공사를 마치고 경기도 고양시로부터 최종 시설사용 승인을 완료했다.
 
빛마루는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제작-편집-송출-유통 지원이 가능한 방송시설과 오피스 시설로 구성돼 있다.
 
주요 방송지원 시설로는 드라마제작이 가능한 대형 스튜디오를 포함한 스튜디오 6개실, 종합편집실 및 개인편집실 등 후반제작시설, 중계차, PP 15개 채널을 수용할 수 있는 송출실, 온라인콘텐츠 마케팅 지원을 위한 유통실, 최신 장비를 갖춘 교육실, 1인 창작집단을 위한 창작공간 등이 있다.
 
미래부와 문체부는 산하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올해 9월에 빛마루 공동운영단을 발족해 방송시설에 대한 시범운영 및 오피스․상가 임대 유치를 진행하여 왔다.
 
양 부처는 빛마루가 우리 방송산업이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방송콘텐츠 제작․유통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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