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 '소원'이 곰TV를 통해 상영된다는 소식에 조두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곰TV는 조두순 성폭력 사건 가족 피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원'을 '더 파이브'와 함께 동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에서 등교하던 8세 여아를 인근 교회 화장실로 데려가 기절시킨 후 성폭행해 충격을 줬다.
당시 재판부는 죄질은 나쁘지만 만취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인정해 조두순에게 징역 12년, 정보공개 5년, 전자발찌 착용 7년을 선고해 공분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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