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크리스마스 트리로 지역사회 이웃과 사랑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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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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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CJ오쇼핑은 6일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이날 사옥 부근에 위치한 방배노인복지관·하나복지학교 등 서초구·동작구·관악구에 위치한 공부방·복지관 10곳을 찾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기증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100명이 참여해, 저소득층·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평옥(66)씨는 "자식들이 어렸을 적 함께 자그마하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겨우내 집을 환하게 밝히던 트리를 보며 즐거워했던 추억이 되살아나 감회가 새롭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트리가 복지관을 찾는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도 기쁨과 희망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행사를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허만권 CJ오쇼핑 CSV 경영팀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기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 운영 중이며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나눔의 문화를 전하는 따뜻한 동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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