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울산 우정혁신도시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던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 아파트가 조기 완판됐다.
KCC건설에 따르면 KCC건설이 울산 우정혁신도시 B-2블록에서 분양한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는 지난달 27일부터 계약을 진행한 결과 9일만에 100% 계약이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은 우정혁신도시의 마지막 민간분양물량이다. 특별공급에서만 공무원 및 특별공급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전체 물량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분양 초기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일반청약에서는 총 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30명이 신청해 평균 90.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A타입은 1660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우정혁신도시는 전체적으로 프리미엄이 붙은 지역에서 마지막 민간 물량이라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크게 어필이 된 것 같다”며 “전매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2000만~35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있다”고 말했다.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은 지하 1층~지상 11층 12개동 전용 84㎡ 총 424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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