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해복구지원단장에 이철원 대령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필리핀 재해복구지원단장에 이철원(50) 육군 대령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령은 2000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동티모르 522평화유지단 작전과장을, 2004년 7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자이툰 1진(이라크평화재건사단) 대대장 및 여단 작전참모를 역임한 바 있다.

재해복구지원단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병력 526명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부대명칭도 '필리핀 합동지원단'으로 결정됐다.

이 대령은 합참에서 연합합동담당, 연합작전기획담당 등의 보직을 수행한 바 있어 합동작전이 필요한 필리핀 재해복구지원단을 이끌 적임자로 꼽혔다.

특히 이 대령은 1997년 필리핀 합동참모대학을 수료해 현지 사정에 밝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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