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소방서는 5일 오후 3시 계양구 계산1동에 위치한 인천유형문화재 제 2호인 부평도호부 청사에서 관계인의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공조체제 강화로 소중한 목조문화재를 보존하고자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등학생 불장난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도호부청사 전체로 연소 확대됨에 따라 화재 진압 및 수습복구 활동이 요구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관계자에 의한 신속한 초기 대응활동 및 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의한 효율적인 소방전술훈련을 확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중요문화재(부평도호부 청사) 합동 소방훈련
김재진 지휘조사팀장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화재 발생시 대응이 매우 어려워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다시는 숭례문 화재와 같은 재난이 재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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