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미녀스타 임지령(林志玲·린즈링)이 그녀를 흠모하는 열혈팬에게 뜻밖의 프로포즈를 받아 화제다.
4일 오후 모 웨딩드레스 브랜드 오픈식에 참석한 린즈링에게 두 사람의 합성사진을 들고 나타난 한 열혈팬이 “우린 전생에서부터 맺어진 인연이다. 부모님 허락도 받았다”며 프로포즈했다고 중궈왕(中國網)이 5일 전했다.
이에 당황한 행사 진행자가 열혈팬을 내쫓으려 했지만 린즈링은 "정말 오랜만에 사랑고백을 들었다"며 유연하게 대처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린즈링은 “예전에 점을 봤는데 내년에 결혼 못 하면 평생 솔로로 산다고 했다”며 “내년에는 일 외에 연애에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결혼에 대한 바람을 살짝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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