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길, 전세기 운항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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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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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관광협의회 민명원 회장(왼쪽)과 연변조선족자치주관광협회 대표로 방문한 연변용산경제발전연합회 박명철 회장이 ‘제주-연길 항공 전세기 운항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서귀포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중국 연길 간 하늘길이 열렸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민명원)는 지난 5일 연변조선족자치주관광협회와 제주와 연길을 잇는 항공전세기 운항 투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성공적인 전세기 상품 모델을 통해 정기항로 취항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또, 전세기 운항 시기는 다음해 5월~10월까지 우선 추진하는 것을 합의하고, 대한민국 또는 중화민국 국적기 중 운항의사를 표명한 항공사를 중심으로 양 측이 협의 하에 선정, 시행키로 했다.

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가 국제적인 허브공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는 또 하나의 하늘길이 열렸다”  며  “전세기 취항은 정기항로를 통한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전초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연길시에서  ‘관광 및 경제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한라에서 백두까지 하늘길을 열어 서귀포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양 지역의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끌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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