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파이낸셜ㆍ우리 F&I 우선협상자에 KB금융ㆍ대신증권 각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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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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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금융지주는 6일 이사회를 열어 매각을 추진중인 우리파이낸셜과 우리에프앤아이(F&I)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B금융지주와 대신증권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방안'에 따라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아비바생명보험 등 증권계열 패키지와 우리파이낸셜, 우리에프앤아이 등 6개 자회사의 지분 매각을 추진중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입찰가격은 물론 자금조달 계획, 계약서 요구조건, 인수 후 경영능력 등 비가격 부문의 조건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말했다.

각 우선협상대상자는 9일부터 3주간 확인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우리금융과 주식매매계약 협상을 진행한 후 내년 1월중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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