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슈칭 성장 ‘산동성과 한국은 협력범위 매우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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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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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양국의 더 깊은 교류 위해 함께 노력하자

궈슈칭 산동성장이 3일 지난시 산동호텔 영빈관에서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에게 산동성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그 동안 산동성이 거둔 많은 성과에는 한국의 직,간접적인 영향과 도움이 있었다. 산동성 및 지방정부도 한국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궈슈칭 산동성장은 3일 지난시 산동호텔에서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을 접견하고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한중 양국의 더 깊은 교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궈 성장은 “최근 산동성은 의류, 교육, 체육, 문화 등의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관련산업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산동성은 노인인구 비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 실버산업도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궈 성장은 또 “산동성은 교통이 편리하고, 풍부한 노동력을 갖고 있어 앞으로 한국과 교류범위가 훨씬 더 다양하고 깊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산동성은 중공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산업, 화공산업의 비중이 커서 이제는 환경오염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칭다오, 르자오 등에 제철소가 있어서 환경오염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성공사례를 보고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은 “산동성과 한국은 아주 가까운 이웃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궈슈칭 성장의 한국방문은 언제든지 환영한다. 한중 양국이 함께 환경문제를 풀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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