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6기 천안농업대학 졸업식에서는 포도과정 44명, 소비자과정 36명 등 졸업생 80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업인대학 포도과정 학생장을 지낸 이웅열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농업인대학 과정 운영에 솔선수범한 소비자반 박은아씨가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고, 성적이 우수한 김진태씨 등 10명이 농업대학장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한 성적과 함께 대학과정 전 일정을 빠짐없이 참석한 포도과정의 이영우씨 등 6명이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학력증진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천안농업대학은 포도, 소비자 과정으로 개설돼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강의, 현지연찬, 토론, 과제발표 등 포도과정 37과목 113시간, 소비자과정 41과목 95시간을 운영했다.
성무용 농업대학장은 “최고의 농업전문가가 되고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배운 영농지식과 각종 정보를 지역 농가에 확산 파급되도록 핵심적인 리더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운영결과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해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낙농반, 소비자반 2개 과정을 개설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농업대학은 2008년 배과정 40명의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09년에는 2개 과정(포도, 소비자) 77명을, 2010년에는 2개 과정(오이, 소비자) 77명, 2011년에는 2개 과정(배, 소비자) 79명, 2012년에는 2개 과정(친환경벼, 웰빙식품) 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