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A8, S8, S6, S7 등 일부 모델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A8과 S8의 글라스 슬라이딩/틸팅 선루프(제품 번호 3FE) 생산 시 글라스 루프 패널에 고른 하중 분배가 이뤄지지 않아 정차 상태에서 도어를 세게 닫으면 글라스 패널이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대상은 A8 3.0 TDI(2013년 3월 14일~7월 15일 제작) 125대, A8 4.2 TDI(2013년 4월 16일~7월 12일 제작) 90대, A8 4.0 FSI(2013년 7월 8일 제작) 1대, S8 4.0 TFSI(2013년 5월 24일~6월21일 제작) 40대 등 총 256대이다. 해당 차량은 무상으로 패널을 교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S6와 S7은 연료 파이프를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대상은 S6(2012년 7월 4일~2013년 7월 29일 제작) 101대, S7(2012년 7월 10일~2013년 8월 2일 제작) 183대 등 총 284대이다. 해당 차량은 일정 기간 사용 후 연료 파이프의 고정(flaring) 부분에 미세 균열 및 누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콜 캠페인은 전국 20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13년 12월 6일부터 2015년 6월 5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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