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양준혁 재단 '201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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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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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하이트는 오는 7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2013년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된 박한이 선수(삼성)를 비롯해 강민호 선수(롯데), 김현수 선수(두산), 정민철 코치, 마해영 해설위원, 정준하, 전현무 등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전·현직 선수들과 연예인 야구 선수단 출신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양준혁 해설위원과 이종범 코치의 자존심을 건, 첫 번째 감독 대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양신팀'에는 강민호(롯데)를 비롯한 현역 올스타 선수들과 서용빈과 최태원, 허민 구단주, 방송인 이병진, 전현무, 최현호 등이 선수로 출전하며, '종범신팀'에는 배영수(삼성), 김현수(두산)를 비롯해 마해영, 김한수, 정민철, 정준하, 박철민, 한상진 등이 합류했다.

본 경기 외에도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을 위해 선수 사인회, 홈런레이스,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하이트진로는 선수단 유니폼과 대회장 내 각종 포스터 및 안내물에 하이트맥주 브랜드를 노출해 참가자 및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이 곳곳에서 대한민국 대표맥주 하이트를 만날 수 있게 했다.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고 하이트진로가 후원하는 이번 자선대회의 수익금은 양준혁 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리 야구단'에 기부된다.

관전을 원하는 팬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이번 경기는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한다.
하이트진로 신은주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맥주는 '스포츠메이트'로서 한국 스포츠문화의 발전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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