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계약심사제도로 15억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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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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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올해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계약심사 40건 설계액 88억원, 일상감사 71건 88억원 중 15억원(설계대비 8.5%)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사업발주 전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공사·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에 대해 원가산정 및 공법의 적정성, 설계변경 요인 등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다.

또 일상감사는 기관의 집행업무, 계약업무, 예산관리업무 등의 주요 업무 집행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 ․ 타당성 등을 점검 ․심사하는 사전 예방적 감사 제도다.

감사부서에서 주관하는 계약심사와 일상감사의 주요 사항으로는 공사·용역·물품에 대한 설계도 검토 및 현장확인 등을 통한 과다설계 여부 검토, 표준품셈 대가 산정기준 적용의 적정성, 산출된 물량의 적정 산출 여부 등이 있다.

유준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지난 2011년 도입한 계약심사제도가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심사기법 개발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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