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신규 임용되는 도내 15개 시·군 의용소방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안희정 도지사와 정문호 도 소방안전본부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이호명 신임 충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신임의용소방대장 등 95명이 임명됐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신임 의용소방대장은 이원영 천안동남소방서 목천읍 남성의용소방대장 등 39명이며, 부대장은 안재영 공주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41명이다.
이와 함께 지역대장으로 김혜경 보령소방서 웅천읍 남성의용소방대 무창포지역대장 등 7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안 지사는 “올 한 해 도내에서 대형재난이 없었던 것은 각자의 지역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쳐주고 있는 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안전 파수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안전활동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의용소방대는 15개 시·군 349개대 1만600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지난해 3600여건의 화재출동과 봉사활동을 펼쳐 전국 최고의 활동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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