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는 6일 IDC 조사를 통해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오는 2017년까지 60% 가까이 차지해 1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iOS는 올해 35%에서 4년 후에는 31%로 시장점유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4년간 안드로이드와 iOS의 격차가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는 오는 2017년까지 태블릿 OS시장에서 점유율 10%를 차지해 3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록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시장에서 부진하고 있으나 이 같은 OS를 기반으로 대규모 이용자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애플이 대형 스크린 태블릿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타났다. 스테픈 베이커 NPD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미국에서 대형 태블릿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인 포다"며 "애플은 8인치 이상 태블릿 시장에서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태블릿 시장의 점유율을 차지할수록 비즈니스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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